[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월드비전이 안소현 프로골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를 후원 받았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월드비전 홍보관에서 안소현 프로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월드비전 한상호 나눔본부장과 안소현 프로, 넥스트스포츠 김주택 대표, 공감신문 전규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소현 프로는 지난해 난방비 1천만원과 물품 후원에 이어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두 번째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일, 공감신문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골프 대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취약가정의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소현 프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며,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난번 후원에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취약한 가정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 또한 추운 겨울, 온기를 전해주신 안소현 프로 님의 선수 활동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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