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친환경 이커머스 동참
쿠팡,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친환경 이커머스 동참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1.12.08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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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쿠팡이 녹색소비를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에 참여해 정부와 기업, 소비자 단체의 친환경 소비문화에 적극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생산 및 소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주관해 꾸려진 기구다.

얼라이언스는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민간기업과 소비자가 사용하도록 유도하며, 친환경 제품의 정보가 부족해 판매가 어려운 유통사에 환경표지 인증제품 현황과 개별 제품의 환경적 우수성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8일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출범에 참여한 유통·판매사, 금융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유통업계 대표 기업으로 출범식에 참석해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 친환경 이커머스 실천 방안을 계획하고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의 출범 취지에 따라 실무협의체와 정례 논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쿠팡은 자사 브랜드(PB) 상품에 대한 환경표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표지는 환경성이 개선된 상품에 한정해 친환경 로고를 표시함으로써 기업이 친환경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소비자에게 환경성 개선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인증제도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SG 총괄 부사장은 “정부와 기업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이 의미 있는 MOU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팡은 혁신적인 기술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전통적인 이커머스 모델에 비해 환경 폐기물 및 기타 비효율을 현격하게 감축했으며, 인프라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함으로써 녹색소비 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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