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철원 1박2일 DMZ 트래킹&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팸투어 실시
연천 철원 1박2일 DMZ 트래킹&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팸투어 실시
  • 송남순 기자
  • 승인 2021.12.1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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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푸른바다여행사 이용기 대표는 한국관광클럽과 여행사대표 언론사및 40여명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경기를 되살리고 포스트 '코로나 19'를 대비하고자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연천 철원 DMZ 트래킹&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팸투어를 실시했다.
푸른바다여행사 이용기 대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br>​​​​​​​연천. 철원 1박2일 팸투어
푸른바다여행사 이용기 대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연천. 철원 1박2일 팸투어

[잡포스트] 송남순 기자 =주관 푸른바다여행사 이용기 대표는  한국관광클럽과 여행사대표 언론사및 40여명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관광경기를 되살리고 포스트 '코로나 19'를 대비하고자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연천 철원 DMZ 트래킹&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팸투어를 실시했다.

​목포역 부산역 대구역 광주 송정역등 전국역에서 출발해 광명역에서 합류한 한국관광클럽과 여행사대표 언론사는 상품개발및 홍보에 나섰다.

목포역에서 상품개발을 위해 단독으로 출발한 호남관광문화발전연구원 송남순 원장은 일일 생활권을 실감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남단에서도 코레일과 연계해 이렇게 쉽게 연천군과 철원군을 여행할수 있다는데 꿈만 같다고 말했다."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부근 약 2km 협곡을 따라 높이 25m의 주상절리 절벽은 '임진강 주상절리"라 불리는 곳이다. 3-8각형 기둥 모양 암석들이 빼곡히 붙은 주상절리 절벽은 '임진강 적벽'이라 일컫기도하는데 가을철 단풍이 절벽을 붉게 물들이기 때문이다.

연천 일대 주상절리를 감상할 만한 곳은 재인폭포(연천읍 부곡리), 차탄천(한탄강 지류), 주상절리(연천읍 통현리)가 대표적이다.

한탄강 협곡에는 공룡이 생존했던 중생대 백악기 후기 (약 7,000만년전)에 생긴 바위도 있다. '좌상바위'(전곡읍 신답리)다. 당시 화산 폭발로 용암이 분출해 그 자리에 높이 약 60m의 바위산으로 식어버렸다한다.

​경기도 연천군의 한탄강과 임진강 일부 지역은 약 54-12만년전 화산 폭발로 당시 흐른 용암이 만들어낸 주상절리, 현무암 절벽과 폭포등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고있다. 이같은 자연의 흔적인 한탄강 임진강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다.

유네스코는 세계지질공원을 지정할때 지질학적 가치에 더해 지속적이고 수월한 지질여행 가능성을 검토했다고한다.

한탄강 임진강 일대는 전세계적인 지질 명소로 발돋움 할 디딤돌이 놓인 셈이다.

11일 세계지질공원 명소 중 한 곳인 연천 '백의리층' 들머리에 도착했는데 '백의 리층'위 현무암이 만든 기암괴석 앞에서 환호성과 감탄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한쪽은 유화물감을 두껍게 덧칠한듯 , 다른 한쪽은 조각칼로 파낸듯 무늬가 다채롭다. '백의리층'은 현무암 절벽 아래에 깔린 하천 퇴적층(강 자갈층)이다.

그 흔적은 먼 과거 용암이 강을 뒤덮었음을 증언하고 있었다. 연천에서 '백의리층'을 처음 발견한 곳은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라고한다. 지층 이름을 마을 지명에서 따왔다. '백의리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이곳 고문리 협곡 일대 지질 명소도 '백의리층'이라 부른다.

​윤미숙 연천군 관광과 전국최초 지질생태팀장은 "세계지질공원 인증과정에서 세계적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있는 곳인지를 평가하는데 한탄강 임진강 26개의 지질 명소중 미산층과 베개용암이 그런 곳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베개용암은 현무암이 베개 모양같다고 붙인 지질학 공식 명칭 (pillow lava)입니다. 아우라지 베개용암(천연기념물 제 542호)은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길목(아우라지)에 있습니다. 베개 용암을 조망하는 전망대는 연천군에 있습니다. 베개 수백개를 쌓아 올린 것처럼 절벽 밑동에 베개용암이 촘촘합니다."라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는 연천군은 DMZ 생태관광 활성화, 선사시대 유적을 간직하고 있고 한탄강 임진강이 만나는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관광의 멋진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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