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사회적 경제와 공익적 일자리 창출' 관한 전문가 심포지엄 열어
경기도일자리재단, '사회적 경제와 공익적 일자리 창출' 관한 전문가 심포지엄 열어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12.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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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와 공익적 일자리 창출 심포지엄에서 양동균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0일 경기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익적 일자리 창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관련 전문가, 연구자, 행정가 간 의견 공유로 공익적 일자리 창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와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도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 토론으로 꾸며졌다.

주제발표에서는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공익적 일자리와 사회적경제의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행복마을관리소’ 활성화 관련 공익적 일자리 창출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최영미 사단법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 사회서비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협동조합 이장의 임경수 대표는 ‘지역기반의 공익적 일자리 창출사례’를 주제로 사례 기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장종익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센터 소장, 안지훈 소셜혁신연구소 소장,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정책연구팀장 등이 나섰다. 이들은 앞선 주제발표에 대한 각계 전문분야의 관점을 제시하고 실천적인 방향을 제안했다.

이후에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도민이 도정 구성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행사는 민선7기 경기도의 정책 기조 중 하나인 ‘사회적 가치를 통한 공익적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민‧관‧산‧학‧연 각계 전문가 및 종사자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성공적인 공익적 일자리 확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8월 열린 민선7기 긴급 일자리대책회의에서는 사회적 공동체 유지를 위한 공공 일자리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러한 도정방향에 따라 올해 초 ‘공익적일자리팀’을 신설하고 사회적 경제 분야 공익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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