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시농업 상상거리의 따뜻한 겨울맞이 월동준비
강동구, 도시농업 상상거리의 따뜻한 겨울맞이 월동준비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2.2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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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도시농업 상상거리 다년생 작물 보호위해 월동준비
사진 = 도시농업 상상거리 월동 준비
사진 = 도시농업 상상거리 월동 준비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14일 오후, 겨울을 맞이하여 도시농업 상상거리의 다년생 작물 보호를 위해 월동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주민들의 왕래가 늘어난 고덕로를 힐링과 교육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1년 6월에 새롭게 친환경 도시농업 상상거리를 조성했다. 고덕로 사거리 분수대 앞부터 파믹스센터까지 총 340m 구간에 ▲화훼존 ▲도시농업 먹거리존 ▲약용식물존 ▲허브&산지나물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사업 대상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작물을 식재하였다.

길고 추운 겨울 동안 다년생 작물들이 얼어죽지 않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약 50여 개를 볏짚으로 월동 준비를 했다.

또한 도시농업 상상거리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트리니트를 주변나무 약 40그루에 장식하여 따뜻한 거리로 재탄생하였다. 따뜻한 털실과 천으로 트리허그하여 거리에 훈훈한 감성을 더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일상에 제약이 많은 요즘, 도시농업 상상거리의 변신은 도심 속에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이번 월동 준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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