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보훈단체 회원 위문금, 연 15만원→21만원 인상
서초구 보훈단체 회원 위문금, 연 15만원→21만원 인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1.03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 보훈회관 /서초구
서초구 보훈회관 /서초구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서초구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하기 위해 보훈단체 회원 위문금을 올해부터 연 21만원으로 인상한다.

구는 연 3회 각 5만원씩 총 15만원을 지급했던 위문금을 설 명절, 6월 호국보훈의 달, 추석 명절 연 3회로 각 7만원씩 지급한다고 전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보훈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보훈 가족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지원금을 인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보훈가족들의 복리 후생을 위해 각종 지급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위로금의 지급대상을 상이(전,공상)군경 등을 포함해 모든 국가보훈대상자로 확대했으며,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 지원 대상자도 기존 국가유공자에서 선순위 유족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내 보훈단체 보조금을 전년대비 5% 인상해 지원할 예정이며,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지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훈위문금을 기존 회당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