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IoT기반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신속한 정보 제공
마포구 IoT기반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신속한 정보 제공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1.03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동인구 많은 도로변 등 28개 지역 거점 설치
데이터 상시 모니터링 후 미세먼지 저감대책 활용
대기오염 알리미 설치 모습 /사진_마포구청
대기오염 알리미 설치 모습 /사진_마포구청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마포구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구는 지난 11월부터 환경부 성능인증 1등급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포함된 대기오염 알리미 28개소를 초등학교, 어린이 공원 및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마포구에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이 2개소 밖에 없어 주민 대상 세부지역별 미세먼지 정보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주민 생활권 인근에 IoT기반 미세먼지 측정망이 구축돼 미세먼지 농도 관련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설치된 IoT기반 미세먼지 측정망은 1시간마다 데이터가 표시되는 국가대기오염측정망과 달리 5분마다 미세먼지 농도가 표출돼 실시간 확인 가능한 것이 그 특징이다.

또한 IoT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제 시스템을 통해 대기오염 경보 등이 발령될 경우 발령 상황 및 행동요령 등을 대기오염 알리미(대기오염전광판 및 미세먼지 신호등)로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

구는 지역의 거점별로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망의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이를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맑은 대기 환경 조성 및 구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