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규모, 업체 당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5천만원
한시적 연 0.8% 초저금리 적용
한시적 연 0.8% 초저금리 적용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강서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총 8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전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으로 연 0.8%의 초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기본 금리는 연 1.5%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되어야 하고 매출실적과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지원 규모는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5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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