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찾기 미국의 명문 사립대 밴더빌트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수영씨와의 인터뷰
[인터뷰]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찾기 미국의 명문 사립대 밴더빌트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수영씨와의 인터뷰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1.04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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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수영
사진 = 미국의 명문 사립대 밴더빌트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수영씨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10세때부터 부모님을 품을 떠나 중국으로 그리고 미국까지 젊고 어린 나이에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성장한 박수영씨(미국명 Harvg Park).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어린나이에 유학길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자의반 타의반 결정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잘했다 생각합니다. 누나가 9살 때 유학길을 올라 누나의 동경심도 자극도 되었지만 어머니의 자식들에게 세상을 향해 강하게 성장하시길 원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저 또한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어릴적 아버지를 일찍 작고하셔서 아버지 사랑보다 저에게는 어머님이 저를 위해 얼마나 힘들게 지내시는지 알게 되었고 어머님의 사랑과 큰 세상을 보라는 뜻을 알고 저 또한 더 큰 세상을 보고 싶어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린나이에 타국에서의 유학이 쉽지 않았을 텐데

솔직히 쉽지 않았습니다. 어린나이에 혼자 가족과 없이 지낸다는게 슬픈적도 있어고 외로운적이 많아 눈물도 흐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얻고 배워 가야한다는 신념으로 지냈습니다. 제가 중국이라는 난생처음 보는 곳과 낮선 언어 그리고 눈을 뜨고 있어도 보이는게 없고 귀가 있어도 들리지 않는 정말 처음에는 막막 했습니다. 중국어를 못하니 만국 공통어인 몸짓 발짓을 해가며 소통을 시작하였고 그러다 조금씩 눈이 떠지고 귀가 열리는 게 느껴졌습니다. 중국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15세에 미국 시애틀에 중고등과정의 학교를 입학을 위해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도 영어를 몰라 중국인과 한국인들처럼 생긴 분들 뒤를 따라다니며 간신히 누나가 있는 곳에 도착을 하게 되었고 고등하교를 마치고 현재 밴더빌트 대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밴더빌트 대학 어떤 대학인가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밴더빌트 대학교는 1873년에 개교한 140년 전통을 자랑하며 밴더빌트 학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스텐포드 무어를 포함 미국 부통령 출신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가 이 대학 밴더빌트대학교 출신이며 밴더빌트대학교가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전문 대학원 중심의 작지만 강한 미국남부지역의 명문 사립대학교입니다.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본다면

아직 청년이라 어머님, 아버님 세대의 치열함과 아픔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현재 제 나이때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이 느끼는 건 똑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 입니다. 세상이 변하는 과정에서 빠른 기술의 혁신이 일자리가 사라지고 에전 말하던 황금만능주의가 지금도 같다 봅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첫째 인성이 바로 서야하고, 둘째 나와 우리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들의 관계성을 바로 성립이 되야 하며, 셋째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이 되는 엘리트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청년들이 배우는 건 기성세대의 모든 것을 눈에 담고 배우며 가치관을 세우고 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배우고 좋은 직장에 간다 해도 기성세대를 그분들이 잘 인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당신들을 보고 배우게 된다고 봅니다. 짧은 소견이지만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융합이 어떻게 이뤄 내야하는지 고민해야 할때가 아닐까 봅니다.

앞으로 포부가 있다면

앞으로 포부는 더욱 컴퓨터 공학에 몰두하여 AI기술의 혁신을 꿈꾸며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함께 큰 꿈을 그리고 싶으며 더 나아가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AI기술자가 꿈이며 그리고 저에게 시간이 주어진다면 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는 것이 포부입니다.

박수영씨처럼 월대한 포부를 가지고 도전하는 젊은세대를 기성세대는 이들을 이끌어 주고 이들에게 꿈을 꾸게하고 포부를 만들어주게 하는 것이 기성세대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하며 박수영씨의 앞날의 대한민국의 미래가 함께 할 것이라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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