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입학준비금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초등생 20만원, 중‧고등생 30만원"
은평구 입학준비금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초등생 20만원, 중‧고등생 30만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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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부터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 대상 확대
사진=은평구청
사진=은평구청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은평구가 올해부터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을 기존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은평구는 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29억 원으로 추정되며, 총 1만9백여 명으로 초등학생 약 3,479명, 중‧고등학생 약 7,484명이다.

지원액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1명당 30만 원, 초등학교 입학생 1명당 20만 원이며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지원신청은 입학하는 학교에서 할 수 있다. 준비금으로 교복을 포함한 의류와 학교 권장 도서 등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입학준비금 확대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초중고 입학생 가정에 경제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자치구에서만 시행되어 지역 간 복지 불균등을 일으킨다는 의견이 일었던 입학준비금 제도는 최근 서울시구청장 협의회에서 서울시, 교육청과 논의해 전체 자치구가 동일하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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