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문인력 양성..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 실시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 추가 모집 실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1.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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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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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감염병 확산상황에서 감염병 분야 전문인력인 내과·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양성하고, 코로나19 치료에 기여 중인 수련병원의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추가 모집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원, 거점전담병원 등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서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 최대 128명을 추가모집 한다고 전했다.

2022년도 내과 전공의 정원은 624명이며, 전·후기모집 결과 총 50명이 미충원 되었다.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은 179명이고, 총 28명이 미충원되었다.

내과의 경우 미충원된 50명 정원을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 배정하고, 내과 미충원 정원이 있는 수련병원은 총 50명까지 추가 모집할 수 있도록 해 내과 전공의 최대 100명을 추가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또, 응급의학과 미충원 정원이 있는 수련병원에도 모집기회를 주어 전국적으로 응급의학과 전공의 최대 28명을 추가 모집한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감염병 위기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회적인 전공의 모집 확대로 그치지 않고 감염병 관련 수가 등에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감염 내과, 호흡기 내과, 중환자 의학 전문의로의 진로선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공의 추가 모집의 지원 시기는 오는 1월12일부터 1월13일까지이며, 수련병원의 근무는 3월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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