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고개역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보고회 개최
은평구 '신사고개역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보고회 개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1.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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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개역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 실시 /사진_은평구청
신사고개역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관련 중간보고회 /사진_은평구청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은평구가 지난 6일 고양은평선의 신사고개역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양은평선은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광역도시철도이다.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9년 준공예정을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신사고개역을 신설하면 고양은평선 전 구간의 편익 및 경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간 유관기관에서는 신사고개역 예정지가 새절역과 가깝고 주변에 대규모 교통유발 수요가 적어 충분한 경제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번 사전타당성 용역을 맡은 서울시립대 산학연구단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주변지역의 개발계획 반영 시 신사고개역 추가 신설에도 전체노선의 경제성이 올라가는 것으로 평가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용역결과 그 동안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됐던 경제성이 좋게 나와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지금까지 교통체증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감내해온 은평구 주민들의 피해보상 차원에서라도 조속히 신사고개역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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