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년 교육경비예산 153억 편성.. 전년 대비 55억 증액
서대문구, 신년 교육경비예산 153억 편성.. 전년 대비 55억 증액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1.07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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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 100억 원
친환경 무상급식·입학준비금 53억 원
문석진 구청장 "평등한 교육환경 토대 마련은 지방정부의 책무"
명지초등학교 스마트교실
명지초등학교 스마트교실 /사진_서대문구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서대문구가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 교육경비예산을 지난해 대비 55억 원 증액한 15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100억 원은 교욱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특화교실과 메이커스페이스 등 미래형 교육공간 설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무상급식과 입학지원금 확대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 복지를 위한 사업에 53억 원을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서대문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교육경비보조 기준액을 자치구세의 15%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높은 수준이다.

구 관계자는 "개정 전에는 10% 범위 내였다. 코로나19 이후 교육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56%)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평등한 교육환경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무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 체제 기반 구축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경비예산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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