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강남구가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베트남 빈증성(Binh Duong Province)과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보 반 밍(Vo Van Minh) 빈증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의료관광·K-POP공연·MICE산업’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서명했다.
정 구청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시티 강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이자 동북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이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의료관광과 K-POP공연, 관광박람회, 무역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빈증성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보반밍 위원장은 “빈증성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3대 경제도시로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와 기업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기업 800개사가 진출한 빈증성과 강남구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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