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4차산업 칼리지' 운영.. 90명 취업자 배출
'서초 4차산업 칼리지' 운영.. 90명 취업자 배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1.11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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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 사업 구성
카이스트와 연계한 ‘서초AI칼리지’ 수료자 중 21명이 인턴 채용. 이 중 6명 정규직 채용
전년 대비 확대 약 600명 교육 예정
서초AI칼리지 /사진_서초구
서초AI칼리지 /사진_서초구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서초구가 ‘서초 4차산업 칼리지’ 운영을 통해, 총 90명의 취업자를 배출했고, 이 중 1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 4차 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길을 열어주고, 지역 내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취업 연계를 지원한 결과”라고 말했다.

구는 일회성으로 단순한 스펙 쌓기라는 개념이 아닌, 실전형 교육과 구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어우러져 기업과 취업자 상호간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보고 있다.

‘서초 4차산업 칼리지’는 AI칼리지, 로봇 코딩 칼리지 등 총 7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예산 5억여원을 투입, 총 541명이 교육을 받았다.

구의 대표적인 4차 산업 칼리지는 카이스트와 함께 운영한 ‘서초AI칼리지’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4주로 구성, AI실무 연구진으로 구성된 멘토의 코칭으로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AI 기업들의 과제 수행 등 기업 실무와 연계해 추진했다.

그 결과 우수성적 수료자 21명이 관련 기업의 인턴으로 채용됐고, 이 중 6명이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2020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로봇을 실물로 다루며 학습하는 ‘로봇코딩 칼리지’ △사진, 문서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데이터라벨링 교육’ △영상편집스킬이나 현직 크리에이터가 전수하는 홍보 노하우를 교육시키는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과정’도 운영라고 있다.

올해도 구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4차 산업 칼리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참여인원을 확대해 약 600명이 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4차 산업 시대 청년 구직자들의 수요와 이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서초구만의 차별화된 취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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