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J제일제당과 맞손...‘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확대
삼성전자, CJ제일제당과 맞손...‘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확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1.1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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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비스포크 큐커로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간편식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비스포크 큐커로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간편식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삼성전자가 CJ제일제당과 협력해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갖춘 조리기기다. 전용 메뉴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시간과 온도 등 조리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대표 식품사와 협업하며 전용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메뉴를 개발해왔다.

이번 CJ제일제당의 합류로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은 13개 식품사가 제공하는 총 170여종의 전용 레시피나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1월 내 200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과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도톰한 삼치구이·곤드레 나물밥 등 자사의 주요 간편식들을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선보였으며 향후 전용 메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혁신 기술로 누구나 다양한 음식을 맛있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문화에 새 장을 열고 있다”며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큐커의 가치를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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