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침대 없는 침대 광고’ 동영상 인기
시몬스 침대, ‘침대 없는 침대 광고’ 동영상 인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1.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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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없는 침대 광고' 인기 비결 담은 동영상.(사진=시몬스 제공)
'침대 없는 침대 광고' 인기 비결 담은 동영상.(사진=시몬스 제공)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시몬스 침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17일 게시된 두 편의 광고 비하인드 동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느낌' 편과 '고집' 편으로 구성된 이번 비하인드 영상은 시몬스 침대 광고 제작에 얽힌 스토리를 관계자 인터뷰와 위트 있는 내레이션으로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시몬스 침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17일 업로드된 두 편의 영상은 광고 뒷이야기를 설명하는 동영상으로서는 공개 한 달도 채 안돼 누적 조회 수 100만 회를 육박했다.  

광고에서 침대가 사라진 이유부터 배경음악(BGM) 및 모델 선정 과정, LA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Sing-Sing Studio)’와의 협업 등 시몬스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숙면의 힘'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지난 2017TV광고 캠페인에 삽입된 영국 듀오 '혼네(HONNE)'의 'Warm on a Cold Night'가 시몬스 안정호 대표가 직접 택한 곡으로 밝혀져 흥미를 높였다. 당시 국내에서 인지도가 전무했던 혼네는 시몬스 광고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또한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활약상도 조명됐다. 업계 전문가와 시몬스 내부 인력의 프로젝트 유닛으로 구성된 한국 시몬스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는 혁신적인 브랜딩과 감각적인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펼치며 리빙 업계 트렌드를 선도했다.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세계적인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는 “침대를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자신감을 볼 수 있었다”며 “브랜드가 가진 느낌을 전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시몬스 광고 제작에 외부 인력으로 참여한 이현지 디렉터는 "시몬스는 모델, 의상, 룩 등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모든 장치를 마련해 놓고 숨 쉬는 박자까지 맞출 만큼 퀄리티 광고를 만든다"며 "이는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와 느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곧 공개될 신규 광고 소식도 다뤘다. 진행자의 "다음 광고에도 침대가 없느냐"는 질문에 시몬스 관계자는 "노코멘트"라며 여운을 남기며 새로운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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