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2021 미국 IDA 국제공모전’ 금상, 은상 등 다수 수상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2021 미국 IDA 국제공모전’ 금상, 은상 등 다수 수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1.2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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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 Emerging Designers(신진디자이너)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1개, 가작상 26개 수상
사진설명: 2021 IDA 금상 ‘틈과 공간의 주체’ '신현진, 박세진, 이예진 팀'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총장 이창원) 패션디자인전공은 미국 ‘IDA 국제공모전’(International Design Awards 2021)에서 3개 부문에 걸쳐 금상 수상, 2개 부문 은상, 1개 부문 동상, 26개 부문에서 가작상(Honorable Mention finalist)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A 국제공모전’은 패션, 그래픽, 건축, 인테리어,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국제공모전이다.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이하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신현진, 박세진, 이예진 팀은 ‘틈과 공간의 주체 : The subject of gaps and spaces’라는 작품으로 2021 Emerging Designers(신진디자이너) 총 3개 부문(Haute Couture Men, Avant-garde Men, Textile Design)에서 금상(GOLD)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틈과 공간의 주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살려내는 과정에서, 틈에서 보이는 물체 간의 경계를 의상에서의 실루엣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으며, 여러 차례의 가봉을 통해 컨셉의 이미지를 잘 살려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은상(SILVER)을 수상한 심유진 학생은 ‘SWEET ZOMBIE’라는 컨셉으로 좀비의 눈, 심장, 늘어진 팔, 구멍 난 몸체의 디테일을 과장되게 표현하였다. 좀비의 기괴한 모습을 실루엣과 텍스타일로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설명: 2021 IDA 금상 ‘틈과 공간의 주체’ '신현진, 박세진, 이예진 팀'

이번 국제공모전은 의상을 제작하는 차원을 넘어, 스타일링 및 영상까지 학생들이 모두 제작해야하는 긴 여정이었다.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디원에서 경험한 다양한 수업이 자신감 고취 및 수상에 발판이 됐다. 모든 전공 수업이 실제 패션 기업의 실무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어, 졸업 후 본인의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취업을 위한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 서은영 전공주임교수는 “학생들이 학위작품심사와 공모전 작품을 함께 준비해 시간적인 압박이 너무 심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학생들의 끈기와 집념에 더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디원 패션디자인전공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교수진이 구성되어 있고,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과 직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에 강한 디자이너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마치면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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