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가수, MC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국인 방송인 쥰키 2022년 신년에 다시 한번 잡포스트를 찾아 근황과 2022년 목표를 다지며 이야기를 나눴다.

Q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인사 드려요.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쥰키입니다.

Q. 작년 8월 이후 잡포스트를 다시 찾아줬다. 그간 근황에 대해서 알고 싶다.

2021년 작년은 정말 바쁘게 지냈던것 같아요.많은 여행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면서 알차게 한해를 보냈어요.최근엔 새로운 싱글앨범도 발표 했구요.

Q 지난 2021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나는 활동이 있는가?

작년엔 중국sns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한국에 살고있는 중국인으로서 한국의 아름다운 곳곳을 소개하는 여행프로그램을 많이 했어요.또 외국인이 부르는 아리랑 콘테스트에 참여해서 수많은 팀들 중 3등이라는 좋은 성적도 거뒀고 연말에 있단 한류시상식에서 한류상도 받아서 뜻깊었어요. 가장 기억나는 활동이라면 연말에 미스터붐박스와 함께 진행했던 비스박스 세계대회 였던거 같아요.아무래도 전 멤버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니 감회가 남달랐어요.

Q 2022년 새해가 밝았다.2022년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는가?

저는 몇년째 항상 이 질문을 받으면 똑같은 대답을 하는데요.그건 바로 건강이예요. 오랜시간 홀로 외국생활을 하다보니 제 몸건강을 돌보지 않아서 자꾸 여기저기 아프더라구요(웃음)그래서 몇년전부터는 열심히 활동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건강이라고 강조해요.

Q 음악활동이 뜸했다.2022년 가수 쥰키로도 만날 수 있는가?

사실 음악활동이 뜸했다기보다는 무대나 행사가 뜸했다고 말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왈와리 활동을 마치고 그동안 꾸준히 앨범발표를 했었어요.6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면서
음반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로 무대가 없다는점이 무척 힘들었죠. 2022년엔 가수 쥰키로서 무대에서 노래도 많이 부르고 싶네요.

Q 최근 유튜브나 틱톡 등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활약하고 있다.이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은 있는가?

물론이죠.저도 작년부터 중국 웨이보를 통해 중국분들과 열심히 소통 하고 있어요.
현재 30만명의 팔로우분들을 보유 하고 있는데  올 해도 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또 음악 컨텐츠 뿐만 아니라 저의 일상도 유튜브채널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Q 한국활동을 하면서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저는 중국.일본.한국 3개국에서 다 10년이상 거주하다보니 주변분들한테도 일본어 하면 일본인 같고 한국어를 하면 한국인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요. 그런 저의 장점을 살려서 아시아를 아우르는 그리고 아시아를 오가면서 문화와 컨텐츠를 널리 널리 알리는 좋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싶어요.

Q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서

올해 2월부터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감사하게도 중국대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서 정말 감사한 일이죠.그렇게 중국대표로서의 다양한 활동과 올해도 쉬지 않고 음악 작업을 하면서 계속 제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어요. 그리고 중국 플랫폼에서도 꾸준히 활동하여 왕홍으로서의 역량도 더 키워가고 싶네요.

또 올해는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뿐만이 아닌 컨텐츠 제작.프로그램 제작에도 욕심이 생기고 있어요. 정말 욕심쟁이죠.하루가 36시간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Q 팬들과 잡포스트 구독자를 위한 신년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사실 3년째 계속 되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정말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힘든 시기속에서도 찾을수 있는 행복이 있더라구요.가족간의 행복. 하고싶은 일을 함에 있어서의 행복.아프지 않고 건강할수 있음의 행복.등등 바로 본인 옆에 있는 행복을 놓치지 말고 힘내면서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그리고 너무 힘들다 싶을땐 꼭 쉬어 가세요! 

마지막으로 잡포스트 구독자 분들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한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정말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쨔요! 

밝고 긍정적 에너지를 지닌 가수 겸 방송인 쥰키를 만나 즐겁게 인터뷰를 마쳤다. 2022년 목표하는 건강과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2022년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