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교위탁 운영을 정식 인가받은 전문교육기관이다.
현재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 교육 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면 지원자의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고3 1년 동안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고교위탁과정은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되며 인천직업능력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고교위탁과정으로는 글로벌물류유통관리, 게임그래픽아티스트,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스마트로봇·드론IoT, 정보보안·해킹전문가과정 등 다양하다.
2022년도에는 웹&유튜브 콘텐츠 제작 과정이 추가되어 총 6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보보안·해킹전문가과정은 4차산업을 선도할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해킹이나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 시스템, 네트워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안할 수 있는 보안 전문가를 육성한다.
글로벌물류유통관리과정은 실무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과 업무 관리·감독이 가능한 글로벌 물류와 유통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양성과정은 모바일 게임에서부터 VR 게임에 이르기까지 게임에 관한 모든 플랫폼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를 육성한다. 게임 프로그램 분야는 게임의 핵심분야로 게임 인공지능(AI),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물리현상, 자연현상 등 게임에서 표현되는 시스템을 설계 및 구성하고 게임이라는 가상 세계를 현실 세계와 동일한 모습과 흡사하도록 게임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분야이다.
인천직능원은 고용노동부 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교육 성과와 취업률을 바탕으로 최근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150여개의 산학협약 기업들과 취업인프라를 구축해 교육생들의 취업지원을 하며 특히, 게임학과는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63%에 이르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수남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원장은 최근 국가에서 주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위탁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조적인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 인재 양성에 매진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