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상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7억원 융자 지원한다
합천군, 상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7억원 융자 지원한다
  • 구웅 기자
  • 승인 2022.0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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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개, 소상공인 36개 업체에 5년간 연3% 이자지원
합천군청 전경 (사진제공/합천군청)
합천군청 전경 (사진제공/합천군청)

[잡포스트] 구웅 기자=합천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만큼, 올해도 전년과 같은 조건으로 41개 업체에 37억원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관내 협약 금융기관들을 통해 중소기업 5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 이내로 융자신청서를 접수해, 지난 21일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선기 합천 부군수)를 개최해 신청서의 자격요건 등 적정성 검토 후 41개 업체에 대한 36.55억원의 융자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회 결정을 통해 중소기업 7개 업체(20억원)와 소상공인 36명(16.55억원)은 융자금의 이자 일부(연 3%)를 5년간 군에서 지원받게 된다.

합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매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2억원씩 출연금을 출연하고 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그 외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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