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구웅 기자=산격중학교(교장 원미옥)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사업 ‘투게더 프로젝트’사업을 통해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3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학년도부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목표를 학생 자아존중감 회복에 두고 상담과 공연 연습을 병행하는 뮤지컬 극단 <반창고>를 운영하며 2021학년도에는 “지혜로운 학교생활”을 공연했다. 제8회 대구학생뮤지컬축제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 22일 꿈꾸는 씨어터에서 실시한 공연은 EBS <다큐프라임>에서 연간 활동 전체를 촬영해 올해 9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 DAY, 푸른코끼리 학교장 선언 운동, 청소년 성장상담활동, 지역기관 연계 캠페인 활동, 사이버 반창고 프로그램 등 학생이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 간 갈등을 중재하고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참여자로 인식을 전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학교생활에서도 많은 변화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소심한 태도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되었다.이를 계기로 교실 수업 및 각종 교육활동에 도전하고 교우관계를 넓혀 가는 등의 행복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원미옥 교장은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뮤지컬 극단 <반창고>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삶의 무대에서도 주인공으로서 박수 받는 미래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꽃피우고 행복을 누리는 모습을 함께 나누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