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케이(K)-스타트업' 11개 정부부처 협업.. 최대규모로 스타트
'도전! 케이(K)-스타트업' 11개 정부부처 협업.. 최대규모로 스타트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2.01.27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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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특허청 11개 부처 협업
10개 예선리그 운영.. 통합본선-왕중왕전 거쳐 올해 최고 창업자 20팀 선발
대회 과정에서 네트워킹, 투자자 매칭 등 스타트업 지원 강화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2'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이상 4개 부처의 협업으로 시작한 이래로 협업부처 및 예선리그가 점진적으로 확대되어왔다.

2016년부터 부처합동으로 개최해, 6년간 총 34,726팀, 평균 5,788팀이 참가하였으며 총 90팀을 선발하여 시상 및 후속 지원을 진행했다. 대회 이후 6년간 총 90개 수상팀이 매출 2,365억원, 고용 668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인 2021년에는 대회 시작 이후 최대 규모인 7,352팀이 참가하면서,혁신적 창업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대표적인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특허청 11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먼저, 1월 28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된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창업자들이 경쟁하는 210개팀의 통합본선이 이어지고, 이들 중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

진출을 확정한 30개팀은 오는 11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겨뤄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하는 것으로 2022년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그 구성과 지원내용에 있어 지난해에 비해 풍부해졌다.

각 부처별 예선리그 (10개) 현황
각 부처별 예선리그 (10개) 현황

 

▲ 참여 부처와 예선리그의 확대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신산업 리그 △방위사업청의 '국방과학기술 리그'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개 협업부처와 1개 예선리그가 늘어나 총 11개 부처가 10개 리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자체 운영하는 '혁신창업리그'의 하위리그에 '클럽리그'를 신설했다.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등 지역 창업지원 기관을 통해 동아리·동호회 등 다양한 형태의 팀 창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중심대학이 6개의 권역별 예선을 주관해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창업 소모임 활동 등 창업 저변을 고르게 활성화하고, 창업지원 기관 간 및 권역 간 혁신창업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회 과정 中 네트워킹 투자자 매칭 등 스타트업 필요 지원 강화

대회 과정인 통합본선에서 왕중왕전 진출에 이르는 평가절차를 통해 △멘토링 △선배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등 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통합본선 진출팀 평가 시, 벤처투자자가 평가토록 해 왕중왕전 진출 전부터 투자 매칭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 왕중왕전 수상팀 후속 지원 강화

'도전! 케이(K)-스타트업' 왕중왕전 수상팀들은 치열한 경쟁과 전문적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점을 고려해, 후속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수준을 강화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 대해서는 차년도 창업사업화 예비-초기-도약패키지 서면평가를 면제한다.

또, 왕중왕전 대상 수상팀에 대해서는 발표평가까지 면제해 해당 사업의 기본 참여요건 충족 시 사업에 바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컴업스타즈,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평가면제 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계지원도 신설한다.

도전! 케이 스타트업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 부처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리그별 접수 기간에 맞춰 신청 가능하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단순히 상금을 타기 위한 대회라기보다는 경진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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