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 돕기 위한 경기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최대 7600만 원 지원
'중소기업 성장' 돕기 위한 경기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최대 7600만 원 지원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0.02.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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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0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중소기업 40개 사 모집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 이천 소재기업 최대 7600만 원...나머지 지역은 최대 3800만 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 = 경기도)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경기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지원 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76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0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기도내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펼침으로써 강소·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마련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신청은 전년도 매출액 50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 전년도 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지식서비스 업종 영위기업으로 경기도내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업체일 경우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경기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 이천 소재기업은 7600만 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3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기술확보와 제품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자 지원한도를 지난해 최대 7000만 원에서 7600만 원으로 확대하고, 기업 부담률을 총 소요비용의 40%에서 30%로 완화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국산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소재부품전문기업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업체 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3월 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4개사의 스타기업을 배출했으며, 정부 ‘월드클래스300’ 5개사 지정, ‘코스닥 상장’ 12개사, ‘수출탑’ 52개사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둬왔다. 더불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선정 50개사 중 15개사의 스타기업을 배출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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