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태계 보전 '보호海’ 캠페인...5만5000여 마리 해양생물 만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태계 보전 '보호海’ 캠페인...5만5000여 마리 해양생물 만난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3.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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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롯데월드)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적인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인 ‘보호海 캠페인’이 시작됐다.

16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단순 해양생물 관람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것으로 2층 산호존에 ‘보호海 캠페인’ 전시 등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적인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인 ‘보호海 캠페인’이 화사한 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멸종위기 해양생물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산호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단순 해양생물 관람을 넘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지하 2층 산호존에 들어서면 새롭게 선보이는 산호존 ‘보호海 캠페인’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부터 나폴레옹 피쉬, 매부리바다거북, 물범을 주제로 진행한 ‘보호海 캠페인’의 4번째 순서로 코로나 시대 최대 관광지로 떠오른 제주 바다의 아름다운 산호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해양생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해양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산호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오염물질 유입으로 군락이 점점 사라지는 보호종이다. 이번 ‘산호를 지켜주세요’ 전시에서는 ‘연산호’가 바다의 수호자로서 갖는 역할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진자료 등으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보호海: 해양생물을 지켜주세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호海: 해양생물을 지켜주세요'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전시돼 있는 멸종위기 해양생물 4종을 찾아 이들이 바다 수호자로서 갖는 역할과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그려진 미션지와 함께 아이들과 멸종위기 해양생물 4종을 찾아 스탬프를 찍으며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봄 시즌을 맞아 전시공간에 봄을 더했다. 먼저 양서류존 전시공간 앞에는 꽃 정원과 함께 경칩을 표현한 봄을 담은 포토존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봄 맞이 새 단장한 해파리 갤러리존에서는 봄꽃처럼 고운 빛깔의 무희나선꼬리 해파리를 볼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롯데월드)

전 세계 650종 5만 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종 보전 및 번식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1년 7월 멸종위기 종 빅벨리해마 자체 대량 번식에 성공했으며 프라이드 에그해파리, 우파루파 등 6종의 해양생물 1800여 마리의 번식도 성공해 현재 전시중이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멸종위기 종 작은발톱수달 15마리의 자체 번식에 성공했으며 지난해부터 총 25마리의 훔볼트 펭귄의 부화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사진제공/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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