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40대 노동·법률 정책변호사 영입 김형동 최종 낙점
안동 40대 노동·법률 정책변호사 영입 김형동 최종 낙점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3.06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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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형동 변호사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이번에 통합선거구로 확정될 ‘안동시•예천군 선거구’ 미래통합당 공천에 40대 노동·법률 전문가인 김형동(46) 변호사가 최종 낙점되었다.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 서울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를 졸업,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김 변호사는 2006년 한국노총 정규직 변호사로 채용됐다. 직급·직책이 부여된 한노총 1호이자 전체 노동조합 1호 변호사다. 김 변호사는 최근 통합당 인재영입위와 만난 자리에서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더 가난해지는 현실 부조리를 해결하고 싶다”며 “선한 자영업자, 힘없는 노동자, 착한 서민이 가진 문제를 입법과 예산으로 풀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희생, 헌신, 품격, 책임, 가족애와 애국을 대변해 왔던 한국의 보수가 지금은 탐욕, 이기, 꼰대, 무능, 막말의 이미지로 변질된 것이 안타깝다”며 “서민 문제에 오로지하며 쌓은 경험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아들로서 배워온 선비 정신으로 새 보수의 새 정치를 열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노사 화해와 분쟁 조정에 임하며 얻은 모든 역량을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화해에 일조하도록 길을 닦겠다”고 덧붙였다. 

김형동 변호사,  1975년 경북 안동 출생, 안동초-경덕중-안동고, 서울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제45회 사법고시, 사법연수원 35기, 현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 변호사,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 이주노동희망센터 이사, OECD 산하 분쟁조정기구 국내연락사무소 한국NCP 위원, 노동법이론실무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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