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명 민간전문가...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한다
218명 민간전문가...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한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4.21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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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정부는 올해 218명의 민간전문가를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한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등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218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2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5급 68명, 7급 150명으로, 주요 선발 직무는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예보연구 ▲기후변화 감시 ▲보건 의료정책 ▲원자력 안전 정책 ▲농업용 로봇 연구 등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 5급을 처음 선발했고 이어 2015년 7급까지 확대했다.

2021년 현재 선발된 인원은 총 1,864명으로, 40여 개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원서는 6월 2일~7일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며,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PSAT) 7.23.),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12월)한다.

※ 코로나19 상황 및 관련 시험 일정 등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음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디지털 시대 전환에 발맞춰 국가행정 영역에도 폭넓은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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