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라북도 사회조사 조작 어불성설”
고창군 “전라북도 사회조사 조작 어불성설”
  • 정미경 기자
  • 승인 2022.04.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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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실시, 통계전문대행기관 주관 행정통계에 군 개입 못해

[잡포스트] 정미경 기자=고창지역 내 모 주간지 보도 관련, 고창군은 “전라북도 사회조사는 전북도청이 실시하고, 통계전문대행기관에서 주관하고 있다”며 “‘조작’이나 ‘오염’됐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고 반박했다.

전북사회조사보고서 표지(사진제공_고창군)
전북사회조사보고서 표지(사진제공_고창군)

이어 해당 주간지에서도 용역을 추진한 용역기관과 통계청에도 교차 검증을 통해 분석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받았음에도 자의적 판단과 억측을 기정사실화하여 보도했다.

고창군은 관련 기사를 ‘명백한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법적 제제를 검토할 방침이다.

고창군은 “철저한 사실검증을 거치지 않은 기사 탓에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공직자들에게 마음의 큰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에 대한 언론의 비판과 감시는 존중되어야 하나, 선거철 특정세력의 여론몰이를 위해 의도를 가진 악의적인 기사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는 매년 도민들의 생활수준, 사회상태의 종합측정을 위해 전문 통계수행기관에 의뢰해 사회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고창군은 ‘삶 만족도’ 항목에서 2년 연속(2021·2020) 전북 14개 시·군 중 제일 높았다.

이에 해당 주간지는 해당 결과값이 조작되고 오염된 결과라 단정 지으며, 이를 고창군이 기획하고 관리해 만들어 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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