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 임세라 대표, 중진공 경영•기술 전문지 '기업나라' 인터뷰 참여
마블러스 임세라 대표, 중진공 경영•기술 전문지 '기업나라' 인터뷰 참여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2.05.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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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기업 '마블러스(MARVRUS)'의 임세라 대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행하는 경영·기술 전문지 '기업나라'와 최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세라 대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에듀테크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메타버스 사업 확대 포부 등을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마블러스는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밈즈(MEEMZ)' 출시하며 디지털 기반의 학습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임세라 대표는 이번 기업나라 인터뷰를 통해 밈즈에 적용된 마블러스의 핵심 기술인 MEE의 누적 성과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기준 MEE와 함께 학습한 사용자 수가 6만1,000여 명. MEE와 함께 학습한 레슨 수가 66만2,000여 건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음성 데이터 수가 914만8,000여 건, 영상 데이터 수가 51만2,000여 건 등으로 집계될 만큼 밈즈의 에듀테크 기술 수요층이 두터워졌음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마블러스
사진제공=마블러스

밈즈의 주 고객인 만 4~8세 사용자는 친구들과 함께 아바타로 'OX 퀴즈 맵'에 참여할 수 있고 음성인식을 통해 영어 말하기 챌린지 등에 도전할 수도 있다. 또한 밈즈 자습실에 아바타로 입장해 스스로 직접 공부할 목표와 양을 설정할 수 있다. 북클럽에서는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날마다 접속해 책을 읽으며 기록을 남기는 과정으로 보상이 주어지기도 한다. 보상으로 획득한 포인트 및 화폐는 오프라인 커머스와 연계된 밈즈숍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등 현물 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임세라 대표는 향후 에듀테크를 넘어 여러 메타버스 형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임세라 대표는 "초창기부터 교육 격차 해소를 기업 미션으로 내세운 가운데 밈즈 뿐 아니라 MEE를 기반으로 한 여러 메타버스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시킬 것"이라며 "일례로 메타버스와 스마트팜을 결합한 메타팜, 메타버스와 펫을 결합한 펫타버스, 메타버스와 커머스를 결합한 메타커머스 등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임세라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밈즈 개발이 이뤄진 지난해부터 B2C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 성장하면서 이미 매출의 10%가 해외 B2C 매출로 이어지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MWC, 에듀테크 박람회 BETT 등에 참가해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하면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임세라 대표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PQS글로벌과의 업무협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세라 대표는 "마침 메타버스 열풍을 기회 삼아 기존의 온라인 능력평가 시험 LMS를 메타버스로 만들고자 했는데 PQS와 손을 잡게 되면서 해외 진출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세라 대표는 "반려동물, 농업, 커머스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비롯한 메타버스 전향을 시도해 이미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데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직접 계약은 물론이고 컨소시엄 체결, R&D사업 진행, 공동사업 진행까지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말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AI 기반의 메타버스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 그리고 Web 3.0 시대에 걸맞는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 등을 마블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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