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아역배우 출신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께 김씨는 서울시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수차례 들이받아 사고를 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음주 감지기로 여부 확인을 하려 했으나 운전자가 채혈을 원해 검사 후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 커뮤니티 목격자에 따르면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라며 수차례 신고 접수가 되었다고 전했으며, 인도에 있는 변압기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목격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음주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새론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하였다. 이후 2010년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아저씨'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기대주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2012년에 개봉한 영화 '이웃사람'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민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