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하철 도봉산역과 쌍문역에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도봉구, 지하철 도봉산역과 쌍문역에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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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산역 무인민원발급기를 찾은 주민이 발급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사진/도봉구 제공)
▲ 도봉산역 무인민원발급기를 찾은 주민이 발급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사진/도봉구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2년 5월 ‘1호선 도봉산역(7호선 환승통로)’과 ‘4호선 쌍문역(3번 출구)’ 총 두 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4호선 쌍문역 무인민원발급기는 쌍문역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 완공 후 재설치했다. 1호선 도봉산역 무인민원발급기는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도봉산역에 신규 설치했다.

이번 설치 운영을 통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가지 않고도 지하철역 역사에서 ▲주민등록 등본 ▲주민등록 초본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국세완납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건축물대장 ▲졸업증명서 ▲여권정보증명서 등 107종의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는 발급 불가)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지하철 역사 무인민원발급기는 지하철 운영시간에 따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장 많이 찾는 민원서류인 주민등록 등본, 초본의 발급 수수료는 무료이며, 건축물대장 등 일부 제증명의 경우 유료이다. 특히 여권정보증명서는 민원여권과에서 발급받으면 수수료가 1,000원 부과되지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점자디스플레이 기능, 큰 글씨 기능 등이 지원되며, 수수료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산역 민원발급기 설치로 도봉2동 주민센터가 멀어 민원서류 발급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수고를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도봉구는 현재 구청을 포함해 서울북부지방법원, 한일병원, 도봉구민회관, 창동역, 노원세무서, 서울북부지방법원 등기국, 14개 동주민센터 등 총 23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운영시간 등은 정부24, 서울시 응답소,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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