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용산역 CGV에서 언론시사회 성료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 용산역 CGV에서 언론시사회 성료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2.05.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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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개봉 예정인 ‘피는 물보다 진하다’(감독 김희성)가 용산역 CGV에서 기자들과 일반인들을 초청한 시사회가 대만원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용산 CGV에서 공개된 시사회에서는 피 묻은 칼날을 씻고 있는 ‘두현’(조동혁)의 서늘한 뒷모습이 단숨에 관객의 눈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용산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진행하며 초총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김희성 감독과 출연배우들 인사하고 있다.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용산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진행하며 초총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김희성 감독과 출연배우들 인사하고 있다.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거침없는 액션과 함께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사람, 도깨비뿐입니다’라는 경찰, ‘두현’이 바로 모두의 경외를 받고 있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도깨비’였음을 알려주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더해 ‘저 이제 이쪽하고는 인연을 끊었습니다’라는 ‘두현’의 대사는 수감생활 끝 이제는 과거의 일을 묻어두고 새 삶을 살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현’이 사라진 후 가짜 ‘도깨비’로 활동하는 ‘영민’(이완)의 냉정한 모습은 새로운 피바람이 불 것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현’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실력으로 서울 거대 조직의 보스 자리까지 올라온 ‘영민’이 한때 ‘두현’을 동경했음을 알려주며, 과거 두 남자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짜 ‘도깨비’인 ‘두현’이 나타나자 모든 걸 잃을까 두려워하던 ‘영민’은 ‘두현’의 가족까지 건드리며 뒤를 돌아보지 않는 잔인함을 보이며, 관객들은 눈물을 자아냈다.

사진 / 피물진 포스타
사진 / 피물진 포스타

‘오늘 도깨비 잡습니다’라는 대사는 10년 동안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두현’을 끝끝내 처리하려는 ‘영민’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어 더욱 몰입감을 줬다. 한편 ‘영민’의 선을 넘는 행동으로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는 ‘두현’은 ‘도깨비’의 부활을 알리며 강렬한 액션 본능을 선보였으며, 특히 ‘하드보일드 액션의 기준이 바뀐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카피와 함께 펼쳐지는 시퀀스들은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날 것 그대로의 독보적인 액션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전율을 선사하고 이처럼 배우 조동혁과 이완, 그리고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완성한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압도적인 액션과 분위기는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에 대한 기대를높혀 흥행을 기대했다.

5월25일 개봉 예정인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독보적인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CGV 전국 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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