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 선발...취약농가에 서비스 제공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 선발...취약농가에 서비스 제공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4.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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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3일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농산물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4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선발된 먹거리안전관리사는 노인 등 취약농가 6000곳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약사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는 농업인으로 구성된 ‘먹거리안전관리사’가 고령농 등 취약 농가를 방문해 올바른 농약사용법 안내, 잔류농약검사 의뢰 등의 활동을 하는 제도다. 특히,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사전적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을 선발해 4316농가에 대한 농약안전성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101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찾아냈다.

먹거리안전관리사는 1회 활동당 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경기도 측은 이를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농약 허용기준이 강화돼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이 중요해졌다”며 “농농케어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부적합 농산물 유통차단과 농가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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