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 실시
식약처, 여름철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 실시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2.06.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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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 달걀, 치즈, 소시지 등 제조・판매업체 총 3700여곳 대상

[잡포스트] 노충근 기자 =식약처는 7일부터 2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총 37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고, 택배나 배달 등 온라인 유통이 증가하고 있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여름철 많이 소비되는 유가공품(아이스크림, 발효유 등), 소시지, 육포 등 즉석섭취축산물과 족발, 곱창, 삼계탕 등 가정간편식 제조가공업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유통 축산물 물류센터도 점검한다.

특히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등)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또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에서 생산된 제품과 온라인 쇼핑몰등에서 판매되는 유통 축산물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 여름철 위해 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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