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랜드 패스’ 전면 폐지
‘타일랜드 패스’ 전면 폐지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6.22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부터 모든 외국인에 확대 적용
태국정부관광청, 타이에어아시아X와 공동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태국이 오는 71일부터 외국인 대상으로도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 등록 절차를 전면 폐지한다.

'타일랜드 패스' 폐지는 지난 1일부터 태국인 대상으로만 적용해오던 것을 한 달 만에 외국인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17, 조선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및 디너 리셉션'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태국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지난 2019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총 188만 명.

올해를 태국방문의 해로 선포한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한국인 방문자가 3만 여명을 넘어섰다. 태국관광청은 오래 과도기를 지나 내년에는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을 130만여 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사진=서진수기자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사진=서진수기자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태국은 새로운 지역, 새로운 파트너, 새로운 그룹, 새로운 항공노선, 새로운 책임감, 새로운 기반시설로 모든 시장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시장은 가장 먼저 성장세를 보이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국관광청은 모든 계절에 여행을 즐기는 밀레리얼 세대와 커플, 그룹, 그리고 6~8월 중점적인 수요가 있는 인센티브 그룹,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전세기를 이용한 패키지여행을 하는 가족 단위 그룹 등을 위해 인천~푸켓, 인천~치앙마이, 무안~방콕, 청주~방콕, 부산~치앙마이 등 5개의 전세기 운항을 예정하고 있으며 10월 이후에는 골프여행 수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 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빠티마 찌라펫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 사진=서진수기자
빠티마 찌라펫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 사진=서진수기자

타이에어아시아엑스도 힘을 보탠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이달부터 인천~방콕 노선 도착 공항을 수완나품 공항을 이용 국내선 연결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인천~방콕 노선은 현재 주3(··)운항중이며 7월부터 일요일 운항이 추가된 주 4회 운항을 10월부터는 데일리 운항을 기대하고 있다.

인센티브 그룹의 경우 이달부터 입국 시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룹입국자를 위한 전세기 운항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한국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7~8월 인천~ 푸켓·치앙마이 전세기 상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디너쇼 현장. 사진=서진수기자
디너쇼 현장. 사진=서진수기자

빠티마 지라팻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한국인 여행객의 태국 여행을 위해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기내 철저한 위생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안전과 위생 그리고 가격적인 요소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에어아시아 수퍼 앱사이트를 통해 인천~방콕 노선 항공권을 139000원에 제공하는데 최근 급상승한 유류할증료는 0원으로 여행기간은 7~12월 사이다.

디너쇼 현장을 사로잡은 태국의 유명 가수가 열창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디너쇼 현장을 사로잡은 태국의 유명 가수가 열창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한편, 유타삭 관광청장 일행은 이틀간의 공식 일정 외에 20일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 및 대한항공 박요한 한국지역본부장을 만나 국가 개방 및 여행 활성화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여행업협회와는 2023/2024 년 태국방문의 해 관련해 앞으로 진행될 상호협력에 대해 구체적인 상의를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고, 대한항공과는 올해 태국 방문 한국관광객 50만 명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항공편과 좌석 증편 상황 등을 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