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하이랜즈, 친여행사 상생 정책 눈길
마케팅하이랜즈, 친여행사 상생 정책 눈길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6.24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2B정책 강화 통해 글로벌 OTA와 경쟁에서 우위점유 지원
다낭 호이아나 리조트/필리핀 보라카이 해난리조트까지 확대
경이로운 디자인과 환상적인 야경의 빈펄 리조트.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경이로운 디자인과 환상적인 야경의 빈펄 리조트.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한국과 베트남 관광업계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는 마케팅하이랜즈(이하 MH)가 리오프닝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B2B시장에 베트남은 물론 해외 호텔과 리조트를 연결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치며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H는 지난 5월부터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취항하는 항공사가 속속 결정되면서 빈펄 리조트와 호텔 객실을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파스텔톤 컬러의 건축물들이 이채롭다.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파스텔톤 컬러의 건축물들이 이채롭다.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국내 여행사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더해 최고의 안전이 수반된 ‘서비스 스탠다드’ 제공이 목적이다.

이를 위한 설명회가 최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00여 곳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로드쇼에 참석한 모여행사 대표는 “1981년~2000년 사이에 태어난 MZ세대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 특히 여행에서 눈에 띄는 소비특징은 ‘가치소비’라고 한다.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분석과 설명이다. 오늘 리조트 로드쇼에서 접한 좋은 정보”라면서 "그동안의 식상한 프리젠테이션과는 달랐다. 새로운 소비행태에 대한 분석과 빈펄에서 제공하는 화두 하나가 큰 울림과 반응을 일으켰다"며 치하했다.

리조트내에 살고 있는 동물들도 가족과 같다.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리조트내에 살고 있는 동물들도 가족과 같다.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이날 마케팅하이랜즈는 베트남 빈벌 리조트 하드블록 판매에 이어, 올해부터 다낭 호이아나리조트 하드블록 판매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내달 1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 해난리조트 판매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MH는 철저히 여행사 입장에서 판매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빈펄을 다시 알리기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그간 단절됐던 네트워킹 및 교육, 워크샵, 팸투어, 체험 숙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빈펄리조트 골프코스.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빈펄리조트 골프코스. 사진=마케팅하이랜즈 제공

MH는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까지 베트남 빈펄 호텔의 GSA와 하드블록을 통해 안정적인 객실 공급을 해왔으며, 2019년에만 48만 객실을 한국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2022년 현재 MH는 엔데믹 시대 다시 떠오르고 있는 다낭지역에는 ‘빈펄 리조트 & 다낭’과 ‘빈펄 리조트 스파 다낭, 빈펄 럭셔리 다낭을, 호이안에는 빈펄 리조 & 골프 남 호이안을, 나트랑 지역에는 빈펄 리조트 & 스파 나트랑 베이, 빈펄 디스커버리 나트랑, 빈펄 콘도텔 비치프런트 나트랑을, 푸꾸옥 지역에는 빈펄 리조트 & 골프 푸꾸옥, 빈펄 디스커버리 푸꾸옥, 빈 홀리데이 푸꾸옥까지 총 9개 빈펄 브랜드의 호텔&리조트를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빈펄 로드쇼 현장. 사진=서진수기자
빈펄 로드쇼 현장. 사진=서진수기자

한편 MH는 2016년에 설립된 회사로 국내외 호텔/리조트와 업무 제휴를 통해 한국 내에서 세일즈/마케팅을 하는 전문 기업으로 한국여행업계에 최신 현지 정보 등을 제공하며 상품구성 등에 실수가 없도록 돕고 있다.

최주열 마케팅하이랜즈 상무는 “여행사들이 호텔/리조트 판매 시 레이트 체크아웃이나 네임체인지 등 변동사항들이 많아 힘들어하고 있다”며 “마케팅하이랜즈는 판매여행사의 이러한 리스크들을 모두 캐어할 목적으로 하드블록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B2B정책을 통해 친여행사 정책을 강화해 글로벌 OTA 등 급변하는 시장경쟁에서 판매여행사들이 비교우위에 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마케팅하이랜즈 송승환소장, 최주열상무, 김헌주 이사. 사진=서진수기자
왼쪽부터 마케팅하이랜즈 송승환소장, 최주열상무, 김헌주 이사. 사진=서진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