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맥주, 상권보호 및 고객서비스 위한 가맹점 출점관리
김복남맥주, 상권보호 및 고객서비스 위한 가맹점 출점관리
  • 전진아 기자
  • 승인 2022.06.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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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숙성 살얼음맥주 전문 브랜드 ‘김복남맥주’가 가맹점 상권보호와 고객서비스를 위하여 출점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김복남맥주’는 살얼음 숙성맥주라는 시그니처 주류메뉴로 지금과 같은 여름 초입이면 각 가맹점들의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이와 비례해 가맹점 출점문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얼음맥주 외에 안주문화연구소도 설립,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안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계절에 무관하게 많이 찾는 맥주집창업 브랜드이기도 하다.

‘김복남맥주’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고유의 장점들과 시기적인 특성이 맞물리며 호프집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의 가맹문의와 실제 계약의뢰까지 크게 늘어났는데, 기본 방침을 무조건적인 출점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지역과 상권에 출점하는 방침을 세워 출점관리를 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가맹점들의 상권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면서, 동시에 신규 출점하는 가맹점들도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빠르게 자리잡고 오랜 동안 매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지역에 예비창업자가 신청하더라도 동일 브랜드 매장이 인근에 없더라도 동종 매장 현황이나 상권특성 등을 본사에서 분석해 결정하게 된다.

이런 방침은 우후죽순 매장 수를 늘려가며 신규매장에 힘을 쏟는 것보다 기존 매장의 맛과 서비스 향상을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인 브랜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결정됐으며 그에 따라 가맹점들도 고정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배달에 특화된 안주메뉴를 선보임으로써 각 매장들의 배달 및 포장매출이 늘어나고 고정 추가매출이 된 만큼 기존 매장 별 관리가 더 중요해져 이런 매장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김복남맥주’가 추구하는 향후 방향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사계절 시기와 무관하게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고 계시지만 요즘은 특히 살얼음맥주의 인기가 높아져 가맹점과 소통하고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맹목적으로 가맹점을 늘려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보고 오랜 동안 브랜드를 이어가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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