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 감독, 독립드라마 '썬글맨:소녀 복수극' 크랭크업
봉수 감독, 독립드라마 '썬글맨:소녀 복수극' 크랭크업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2.07.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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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영화 '마음이(연출)', '하늘과바다(연출)', '구라베토벤(제작,연출)'을 연출한 봉수 감독의 독립 드라마 <썬글맨:소녀 복수극>이 크랭크업 했다.

봉수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각본, 촬영, 연출, 제작, 배급, 편성까지 자체적으로 소화하는 독립 영화 시스템으로 이번 작품을 제작했다"면서, "무려 3개월간 고군분투 끝에 지난 15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드라마 '썬글맨:소녀 복수극'은 성공한 개인 채널 ‘효미와 백만대군’을 운영중인 ‘나효미’(천사라 분)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다.

효미의 채널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이 모두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실패한 유튜버인 ‘소영수’(박봉헌 분)가 알아채게 되고, 이를 빌미로 영수가 효미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이야기를 담은 '사회정화복수극'이다.

사진_오씨네
사진_오씨네

극 중 주연을 맡은 천사라(효미 역)는 "'효미'라는 캐릭터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첫 작품부터 저를 믿고 이렇게 큰 역할을 맡겨주신 봉수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영수'를 연기한 박봉헌은 "'썬글맨:소녀 복수극'과 만난 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었다"고 전하며, "우리 봉수 감독님 스테프분들 배우분들 고생하셨고, 특히 우리 썬글맨 제작 어벤져스 사랑합니다"고 외치며 첫 작품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봉수 감독은 "썬글맨 시리즈의 시작점인 ‘소녀 복수극’의 촬영을 무사히 마쳐 정말 기쁘다"면서, "K드라마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최초의 독립드라마가 좋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향후 3개월 일정의 후반 작업에 올인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썬글맨: 소녀 복수극’은 회당 40분씩, 총 8개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으며, 오는 10월 공개를 목표로 OTT 채널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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