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7월 13일까지 창의적 방법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를 찾는 '2020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경연대회로,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모델과 열정적인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회는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4개 부문(청소년, 대학생, 일반, 글로벌)을 운영하고,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30여개 아이디어 선발해 총 2억 원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진흥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문제가 대두된 상황에서 동 대회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사회가치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원은 대회 참가자에게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여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회 입상자의 경우 차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연계해 창업자금, 창업공간, 멘토링 지원 등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중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8개의 지방자치단체(경기, 인천, 대전, 강원, 부산, 대구, 경북, 전북)가 참여해 권역대회 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참가자를 발굴하여 지자체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코이카와 코트라가 함께 협력한다.
대회 참가는 오는 7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