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200만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을 만나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200만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을 만나다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5.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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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는 지난 22일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을 초청해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의 콘텐츠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솔직하고 유쾌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쯔양'과 세종사이버대학 학생들의 만남은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호모 크리에이터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크리에이터가 갖추어야 할 스토리텔링과 작법 능력을 배우는 '1인 미디어 글쓰기(문예창작학과 교수 박진아)' 강의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업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경험과 전략을 학생들과 나누고자 기획된 특강이라고 전했다.

2018년 혜성같이 등장해 먹방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써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쯔양'은 누군가에게 강의를 할 만큼 전문가는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면서도 크리에이터로써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연신 질문을 쏟아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솔직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눠주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쯔양'은 "하루에 만 원씩만 벌어도 식비에 보탬이 되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한 명 한 명 정성들여 소통하다보니 지금의 쯔양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크리에이터에게 기획만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자신 역시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늘 고민스러운 숙제라고 밝힌 쯔양은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식견을 넓히는 일이 훗날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종사이버대학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100여명의 수강 학생들 중 별도의 절차에 따라 선정된 5인의 학생들과 야외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학생들에게 '쯔양'의 이야기를 전했다.

쯔양을 초정해 특강을 진행한 문예창작학과 박진아 교수는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오늘 쯔양을 초정한 것처럼 현직 작가들과의 만남은 물론이고 다양한 창작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동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전문성을 살린 온라인 1대 1 맞춤 창작 교육은 문예창작학과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는 순수문학과 실용문학이 어우러진 최고의 창작기지를 목표로 나를 표현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전문 작가 및 문학인 양성과 다양한 자격증, 취업 연계, 1대 1 창작 맞춤 지도 등을 통한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창작자 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에 신설된 학과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콘텐츠창장학부(문예창작학과, 유튜버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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