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히든챔피언 등 지역 경제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 26개 사 선정
부산시, 부산형 히든챔피언 등 지역 경제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 26개 사 선정
  • 구웅 기자
  • 승인 2022.07.2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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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히든챔피언 3개 사, 지역스타(Pre-챔프) 15개 사, 부산형 히든테크 8개 사 등 부산시 강소기업 총 26개 사 선정
연구·개발(R&D), 마케팅,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7.19. 파라다이스 호텔(카프리룸)에서 11:00 인증서 수여 개최, 13:30 연구·개발 협업의 장인 ‘제17회 부산테크포럼’도 열릴 예정

[잡포스트] 구웅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등 지역 경제의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 26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은하수산(대표 이현우) ▲삼진식품㈜(대표 박용준) ▲㈜에이비엠(대표 한기영) 3개 사, 지역스타(Pre-챔프)로 ▲㈜씨웰(대표 이원경) ▲㈜세기정밀(대표 이영익) ▲㈜대하(대표 허기) 등 15개 사, 마지막 부산형 히든테크는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 ▲제엠제코㈜(대표 최윤화) ▲㈜세아인포텍(대표 이사영) 등 8개 사이다.

주요 기업을 보면, 수산가공품 전문기업인 은하수산과 어묵 생산기업인 삼진식품㈜은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판로개척으로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씨웰은 연어가공품 주력업체이며, ㈜세기정밀은 차량·반도체 리드 프레임(Lead Frame)을 주력 제조하는 기업이다.

그리고 ㈜마상소프트와 제엠제코㈜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으로, ㈜마상소프트는 온라인게임, 제엠제코㈜는 반도체 패키지 분야에서 각각 유망기업으로 성장했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지난 2016년 12개 사를 선정한 이후로 올해까지 총 58개 사가 선정됐다.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자체 성장역량 강화 및 지속적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IP) 등에 2년간 1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스타(Pre-챔프)는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76개 사를 선정했다. 성장전략서, 기술 혁신활동(연구기획 보고서), 기업 사전진단 등에 4천 5백여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연구·개발(R&D)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형 히든테크는 지난 2020년부터 신성장사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올해까지 총 25개 사를 발굴했다.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등 2년간 9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그 간 시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지역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사하구 소재 제일전기공업㈜은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월드클래스 +(플러스)에 선정되어 최대 4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 유망 강소기업들이 부산시 7대 전략산업(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라이프케어, 클린테크)과 주력산업(첨단융합기계부품, 지능정보서비스, 친환경미래에너지, 라이프케어) 분야에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늘(19일) 오전 11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2022년 부산시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부산형 히든챔피언, 지역스타(Pre-챔프),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그리고 수여식이 끝나고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주최로 ‘제17회 부산 테크포럼’도 열린다. 한국광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해 신산업 유망기술 소개, 연구·개발(R&D) 기술 상담 등의 협업 네트워킹을 한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선정된 지역 강소기업 26개 사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할 맛 나는 ‘글로벌 허브 도시’이자,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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