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영일 한국예총문화예술원 이사장 “청소년들, 꿈·희망의 날개펼 수 있게 적극 지원”
[인터뷰] 안영일 한국예총문화예술원 이사장 “청소년들, 꿈·희망의 날개펼 수 있게 적극 지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25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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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예술프로그램 후원, 학생들 참여 기회 확대
안영일 한국예총문화예술원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안영일 한국예총문화예술원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온라인 공연이 풍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만난 안영일 한국예총문화예술원 이사장은 다양한 생활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원 활성화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특히, 예술문화전문 방송 플랫폼 구축을 통한 예총 이미지를 제고하고 예술인 지원을 위한 후원회 구성과 운영, 예술문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공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현재 가요TV 회장, 사단법인 한국예총 양천구 예총회장, 일요신문 칼럼 안영일의 쥬크박스 진행자, 대학로 한예극장 후원회장 등 바쁜 일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안영일 이사장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예술 자체에 문화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질 높은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안영일 이사장을 만나봤다.

안영일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안영일 이사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 참여하며 후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그동안 침체됐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다시 활성화돼야 한다. 그중 그동안 중단됐던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에 대해 고민해왔다. 최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를 리모델링해 한예극장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한예극장에서 청소년영상체험학교가 열릴 것이며, 이 극장 안에서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문화예술을 통해 즐기고, 쉬어가며, 스스로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생 문화예술분야 체험공간으로 후원할 것이다.

한예극장은 어떻게 꾸며지고 운영되나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취향이나 놀이문화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성을 개발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갖춰져야 한다. 자라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 쉼터, 갤러리 카페 등의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가요TV의 스튜디오를 통한 무대 활용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와 소통하고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강당과는 차원이 다른 전문 무대에서 문화예술의 주체자로서 갖는 경험은 단순히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차원을 넘어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예극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한예극장(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 어떤 역할로 도움을 줄 것인가

코로나19 전 ‘대한민국청소년영상체험학습전’이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실용적인 체험학습공연으로 주목받은 것을 알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배우, 가수, 유튜버, 모델, 개그맨, 마술사들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실용적인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이론보다는 직접 학생들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학교들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상체험학습전이 드물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와 연계되는 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교육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여러분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무엇이든 부딪히며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통해 이론보다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꿈꾸기를 바란다. 함께 무대 위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살아있는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즐거움과 함께 진로에 대한 비전을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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