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경기도, 재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28명 선정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경기도, 재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28명 선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6.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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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실패를 딛고 재도약을 원하는 경기도내 소상공인 28명이 경기도로부터 재창업 지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도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대상자로 28명의 소상공인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은 재창업 역량은 갖췄지만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성공적인 재도전을 이끌어내고자 경기도가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 공모는 지난 2월 진행됐으며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53명이 지원을 희망했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열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음식업 13명, 서비스업 7명, 도소매업 5명, 제조업 3명 등 총 28명의 소상공인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대상자 구성을 살펴볼 경우, 40대 이하 13명, 50대 이상 15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3명, 여성 15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들은 자존감 회복과 재도전 성공마인드 고취, 재창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재창업 교육’과 전문 컨설턴트들이 재창업의 실질적인 사업운영 방향을 전반적으로 지도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재창업 교육 수료 후 경기도내 사업자 등록을 마칠 경우, 시설구축이나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들에게는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운전·시설자금 등 ‘소상공인 재창업자금’에 대한 보증지원도 이뤄진다. 지원한도는 개인 신용에 따라 1억 원 까지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환경에서 창업을 하는 것은 다른 시기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는 역량이 있는 소상공인이 재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금 및 보증자금 등 실효성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20년도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올 하반기 공고해 아직 기회를 잡지 못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상공인과 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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