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초밥용 수입 수산물가공품 미생물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식약처, 초밥용 수입 수산물가공품 미생물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 노충근 기자
  • 승인 2022.07.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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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건 검사, 베트남산 냉동 새우살 2건 부적합·통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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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노충근 기자 =식약처는 5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일식집 초밥용 수입 수산물가공품 미생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수입통관단계 총 31건 검사를 통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베트남산 냉동 새우살 2건을 통관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일환으로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냉동 수산물가공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와 (위생지표균) 세균수, 대장균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6개국 31개 제품중 베트남산 냉동 새우살 2건(8,373kg)이 세균수 기준초과로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해 안전성 확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가정에서 초밥용 냉동 원료나 횟감용 냉동 참치 등을 해동할 때는 먹는 시간을 고려해 밀봉상태로 냉장고에서 자연 해동하거나 흐르는 물에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동 이후에 세균 번식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섭취하고 다시 냉동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 계절별 안전관리가 필요한 품목이나 국내외 위해정보 등이 있는 수입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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