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시동
강진군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시동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7.3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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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행발전협회와 손잡고 새로운 관광 컨텐츠 발굴키로
강진 농가 체험 숙박프로그램 푸소(FUSO)에 참석자들 '엄지 척'
강진군쳥에서 진행된 강진군, 강진문화관광재단, 한국여행발전협회간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강진군쳥에서 진행된 강진군, 강진문화관광재단, 한국여행발전협회간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강진문화관광재단(대표 김바다)은 (사)한국여행발전협회(회장 유귀석, 이하 협회)와 손잡고 관광객 유치 5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협회와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한 특색있는 강진군 여행상품 개발 ▶체류형 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단체관광 전담여행사의 특화된 상품 개발 등에 합의했다.

월남사지 3층 석탑 앞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그 뒤로 월출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월남사지 3층 석탑 앞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그 뒤로 월출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이에 따라 강진군은 관광객 유치 활동이 거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협회는 강진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여행객 모집 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이 끝난 후 강진문화재단의 인솔 아래 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1박2일간의 팸투어 일정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은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인 가우도에서 짚라인을 체험하고 출렁다리 등을 둘러봤으며 이어 강진만 생태공원, 백운동원림, 강진다원, 월남사지 3층 석탑 등을 둘러보고 기존의 환경에 보다 새로운 관광 컨텐츠 발굴로 강진관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진만 생태공원. 사진=서진수기자
강진만 생태공원. 사진=서진수기자

숙소는 강진군내 9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푸소체험 민박으로 이뤄졌다.

‘푸소(FUSO)’는 강진군이 자랑하는 농가민박체험 프로그램으로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농촌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현지인들의 생활 속 숙소와 식사 체험을 하는 ‘감성농박’ 체험이다. 한옥 마을부터 개량 농원 등 숙소도 다양하고 깨끗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강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한국여행발전협회는 지난 2012년 12월12일 10여 개의 여행사가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태동한 바 있다. 2014년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거쳐 우리나라 구석구석 여행지 등을 선별, 전 국민에게 알선해 오고 있다. 현재 60여 개의 국내 여행업체들이 전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까지 연간 국내 관광객 100만여 명씩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송출해 오던 명실상부한 사업자 단체다.

강진 푸소 체험농가 90여 곳 중 하나인 올바른 농원. 농가 바로 앞에 300여년 된 팽나무 세 그루가 방문객을 반긴다. 사진=서진수기자
강진 푸소 체험농가 90여 곳 중 하나인 올바른 농원. 농가 바로 앞에 300여년 된 팽나무 세 그루가 방문객을 반긴다. 사진=서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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