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활성화와 경쟁력 위해 발로 뛰겠다"
"특성화고 활성화와 경쟁력 위해 발로 뛰겠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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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특성화고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 시작...첫 걸음으로 한양공업고등학교 방문
김경 서울시의원(사진 왼쪽)이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활성화  방안 및 애로사항 해결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김경 서울시의원(사진 왼쪽)이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활성화 방안 및 애로사항 해결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시교육청과 정부의 지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가 매년 신입생 지원률이 정원 미달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오는 2022년까지 공무원의 고졸채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졸 채용과 선 취업 후 진학을 장려하는 기업에 가점 또는 정책자금 지원을 발표하는 등 정부에서도 특성화고 학교와 학생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신입생들의 지원율이 정원에 미달되고 취업률이 저조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월 31일 특성화고가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충 해결과 교육여건 향상으로 특성화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첫 소통으로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각 과 담당 교사들과 함께 특성화고만이 갖고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내 VR 기반 자동차정비 교구와 정비실습장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양공고는 4년 연속 서울시 공무원 전국 최다합격(단일학과)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더불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고 실감(VR·AR) 교육 콘텐츠 개발‧운영 시범학교로 선정되는 등 특성화고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특성화고 교육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사회적인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라며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을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이 개선되고 학생들의 역량과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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