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리투아니아와 여행업계 간담회 개최
KATA, 리투아니아와 여행업계 간담회 개최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8.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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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부 차관 초청 양국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KATA회장단 등 여행사 임원진 참석, 교류 확대키로
리투아니아 관광 차관 간담회. 사진=KATA 제공
리투아니아 관광 차관 간담회. 사진=KATA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지난 5일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 초청 여행업계 간담회가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 주관으로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리투아니아의 관광담당 부처인 경제혁신부 차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리투아니아측에서는 Jovita 차관과 Karolis Zemaitis 장관고문, Vilijus. Samuila 주한대사 등이, KATA에서는 오창희 회장과 육경건 부회장(하나투어 대표), 우준열 이사(모두투어 상무) 등 주요 아웃바운드여행사 대표·임원과 대한항공의 박정수 상무도 자리를 함께해 여행목적지로서의 리투아니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Jovita 차관은 “한국과 리투아니아가 서로를 깊이 알아가면서 관광객을 늘려가기를 희망한다”며 “리투아니아는 자연속 투어가 가능하고 스파가 유명해 자연과 건강을 테마로 한 여행 프로그램 만들기가 좋다. 한국의 여행업계와 협력해 나가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리투아니아 관광 자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KATA 제공
리투아니아 관광 자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KATA 제공

이어진 관광현황 발표를 통해 “리투아니아는 인접국(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과 연계된 여행이 가능하고 작은 나라이지만 문화, 자연, 건강, MICE 관광이 모두 가능한데다 수도인 빌뉴스에서 모든 도시까지 3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상품구성 또한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 빌뉴스에서는 유럽에서도 희소성이 있는 도시내 열기구 체험이 가능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고 세계적 브랜드의 호텔과 리투아니아의 상징인 호박(amber)을 테마로 한 리조트가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019년 기준 리투아니아 방문 한국인관광객은 1만1000명 수준으로 2015년 대비 90% 증가해 향후 한국시장이 일본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올해와 내년에 걸쳐 한국시장을 위한 팸 투어, 서울에서의 B2B이벤트, 에스토니아에서 개최되는 발틱 연계 워크샵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한국의 여행업계를 초대해 리투아니아 관광현황을 소개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관광은 문화, 음식, 스포츠, 체험 등을 망라해 이루어지는 활동으로 앞으로 리투아니아가 새로운 여행목적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서로 도움이 되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만남이 한-리투아니아 상호관광교류의 시작점이라는 데 공감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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