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다회용기 세척 작업장 ‘라라워시’ 개소
용인특례시, 다회용기 세척 작업장 ‘라라워시’ 개소
  • 임택 기자
  • 승인 2022.08.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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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사용저감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기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다회용기 세척 '라라워시'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다회용기 세척 '라라워시'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 용인특례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모토로 다회용기 세척 작업장 ‘라라워시’를 19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 박종옥 대표, 김명돌 용인YMCA 부이사장, 유병훈 경기지역자활센터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라라워시는 도시락, 식판, 컵 등 수거한 다회용기를 세척· 소독·건조·포장해 배송해 주는 곳이다.

231㎡(70평) 규모의 작업장에는 불림애벌세척부터 초음파세척, 고온고압세척, 고온살균, 세균오염도(ATP)검사, 진공포장까지 6단계 공정을 거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모든 작업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자활근로자 15명이 맡아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타운 내 관공서를 대상으로 3개월 간 시범 운영한 뒤 어린이집, 장례식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라라워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용인시 환경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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