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시사토크 썰다방’ 김성수 시사평론가, “K-콘텐츠는 동양과 서양, 높고 낮음, 남과 여 모든 경계를 유지한다”
채널i ‘시사토크 썰다방’ 김성수 시사평론가, “K-콘텐츠는 동양과 서양, 높고 낮음, 남과 여 모든 경계를 유지한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9.1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산업방송 채널i 시사토크 썰다방 제공)
(사진/산업방송 채널i 시사토크 썰다방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9월 16일 (금) 저녁 8시 30분 산업방송 채널i에서 방영되는 ‘시사토크 썰다방’은 ‘돈 되는 K-콘텐츠 산업 미래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K-콘텐츠 산업의 과거와 현재,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K-콘텐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를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다양한 예시를 들며 분석해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방송 채널i 시사토크 썰다방은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박지훈 변호사가 진행하고 최양오 인포스탁데일리 사장, 김성수 시사평론가,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어예진 해담경제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각종 이슈에 대해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지훈 변호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BTS와 기생충으로 시작해 세계가 K-콘텐츠에 빠졌다.’며 현재 K-콘텐츠 상황을 살펴봤다.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라며 대화를 시작했다.

먼저 김성수 시사평론가는 K-콘텐츠의 정체성에 대해서 “한국의 다양한 스토리, 인프라에 의해 창작된 것을 말한다.”며 “자본을 누가 댔느냐 보다 기획을 누가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계가 애매한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해 형식으로는 중간에 있는 콘텐츠이지만 변해가는 콘텐츠 시장의 중간적 성격을 담고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서 김광석 교수는 “콘텐츠 산업은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방송, 광고, 애니메이션, 지식정보, 콘텐츠 솔루션, 캐릭터’ 로 나눌 수 있다.”고 콘텐츠의 정의를 내리면서 K-콘텐츠 산업이 반도체 산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유망 산업의 관점, 성장성이라는 면에서 반도체보다 더 압도적일 수 있다.”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무역산업은 전체적으로 적자를 보고 있는 반면에 콘텐츠 산업 수출은 단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 “K-콘텐츠 산업은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라는 분석을 했다.

최양오 인포스탁데일리 사장은 “콘텐츠 상품과 함께 문화를 파는 나라가 7개 국가가 있는데, 그 중 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말하며 “콘텐츠로는 대한민국이 가장 앞서 있지만, K-컬쳐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하다.”며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관광이나 음식 등 적극적으로 콘텐츠와 문화산업의 연결이 필요하다.”고 하며 K-콘텐츠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어예진 해담경제연구소 소장은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를 예시로 들며, “K-팝에는 희망과 즐거움, 인종적 트라우마를 치유해주는 요소가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인기 요인을 분석하였고, “대한민국의 강점인 빠른 인터넷 속도로 콘텐츠를 계속 생산해서 퍼트릴 수 있는 것이 팬을 모으는 요인이 됐을 것” 이라고 하며 “K-콘텐츠는 소프트 파워를 가지며 세계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유일 산업 전문 방송 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시사토크 썰다방’ 본 방송은 9월 16일(금) 저녁 8시30분 채널i에서 시청 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