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박람회 ‘제주경향하우징페어’ 개막,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건축박람회 ‘제주경향하우징페어’ 개막,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 김강현 기자
  • 승인 2020.06.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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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맞춤형 창호, 조경, 방수 특별전 선보여
(사진제공=메쎄이상)
(사진제공=메쎄이상)

[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금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제주경향하우징페어’가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8일(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다.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다양한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관련 우수 기업들로 구성됐으며 120개사가 참가하며, 200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 품목은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12개 카테고리로 건축 자재 전 분야를 망라한다.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빈틈 없는 매뉴얼과 완벽한 방역으로 참관객의 발걸음을 이끌어 참가기업의 경제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경향하우징페어의 방역은 전시장 안팎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와 전문 의료인을 상주시켜 체온 37.5도 이상인 사람들의 전시장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14일 이내 해외입국자는 당연히 입장이 금지된다.

등록 데스크의 풍경도 변했다. 올해 첫 도입한 무인 등록대(키오스크)를 통해 사람 대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 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손 소독제와 소독기가 있으며, 모든 기물은 주기적으로 방역한다. 전시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마스크 미 지참자는 입장이 금지된다.

철저한 방역과 매뉴얼 외에도 참관객을 이끄는 요소는 다양하다. ‘2020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주요 이슈를 반영하는 특별전을 함께 개최하여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여름 장마와 태풍을 대비해 마련된 ‘창호 특별전’에는 내구성과 단열 성능이 좋은 창호 전문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고품질 단열 현관문부터 대문, 펜스까지 모두 생산/유통하는 ‘빅하우스’와 강한 비바람에도 안전한 독일 시스템 창호를 소개하는 ‘미주산업’, 자동 중문 특허를 보유한 ‘부림테크’, 기존 창호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단열 시트를 선보이는 ‘로페코’ 등이 있다.

습기와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인 방수재가 모인 ‘방수 특별전’도 열린다. 건물 수명 연장 및 보수관리비 절감에 효과적인 옥상방수패널 BAO Stone을 생산하는 ‘주안이엔씨’, 탄성과 내구성이 좋아 유지보수가 편리한 친환경 방수제를 공급하는 ‘탄탄방수’, 완벽한 접합성과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보유한 방수재 전문 기업 ‘칼리코’가 주요 기업이다.

자연경관이 우수한 제주도에서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주거 및 상업 공간에서도 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경 특별전’도 준비되어 있다. 야외 정원 용품 전문 기업 ‘신밧드무역’과 대형 썬루프 시스템 및 프리미엄 어닝을 선보이는 ‘엣지어닝’, 아름다운 정원 관리 필수품인 제초기 등 정원 기계 용품 전문 기업 ‘경진이레’, 수영장 전용 히트 펌프를 생산하는 ‘대성에스앤피’, 태양광 조명 전문 기업 ‘코스모스환보’와 견고한 조립식 창고를 선보이는 ‘모노시스템(모노오끼)’ 등이 참여한다.

‘제주경향하우징페어’ 입장료는 정가 3,000원이며 사전등록과 제주도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서울, 광주, 제주, 수원,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는 ‘경향하우징페어’는 제주에서 개최 후 수원과 대구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수원경향하우징페어’는 7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수원메쎄에서, ‘대구경향하우징페어’는 9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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